[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펑크록의 선구자 밴드로 불리는 ‘뉴욕 돌스’의 보컬리스트 데이비드 조핸슨이 암 투병 끝에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시 자택에서 향년 75세로 별세했다고 AP 통신이 1일 보도했습니다.

1971년대 결성된 뉴욕 돌스는 장발에 짙은 화장, 여성 복장으로 연주 무대에 서 뉴욕의 공연 클럽을 중심으로 존재감을 높였으며, 후대 펑크록 밴드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만, 록 음악계에 미친 영향과 달리 상업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채 멤버 갈등과 일부 멤버의 약물중독 등 문제로 1977년 해산했습니다.

밴드 해산 후 조핸슨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독자 밴드로 음악 활동을 지속했으며, 버스터 포인덱스터라는 예명으로 다양한 음악 장르와 연기 활동으로 활동 범주를 넓히기도 했습니다.

2004년에는 옛 멤버들과 뉴욕 돌스를 재결성해 공연 및 앨범 활동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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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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