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투자가 워런 버핏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이례적으로 비판적 견해를 내놨습니다.

투자회사 버크셔 헤서웨이를 이끄는 버핏 회장은 CBS 뉴스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관세를 많이 겪어봤다”면서 “관세는 어느 정도 전쟁 행위(act of war)”라고 평가했습니다.

버핏 회장은 “시간이 가면 관세는 상품에 매기는 세금이 된다”면서 “경제에서는 항상 ‘그리고 나면 어떻게 되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CNBC 방송은 버핏 회장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그가 징벌적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야기하고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봤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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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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