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지속적으로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현지시간 7일 최근 촬영된 위성사진들을 분석한 결과, 영변 핵시설의 방사화학 실험실에서 간헐적으로 연기가 뿜어나오는 모습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무기급 플루토늄 생산의 핵심 시설로 지목된 원자로가 있는 건물의 지붕 위 눈이 녹아 있는 모습이 보이는 등, 원자로가 가동 중인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이에 대해 38 노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핵물질 생산 확대 지시가 이행되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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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