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 합류하며 워싱턴으로 간 이후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7주 연속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3% 내린 262.67달러로 마감하면서, 지난해 11월 미국 대선일의 251.44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 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2010년 6월 상장 이후 주간 기준으로 최장기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월가 투자은행들은 테슬라 차량의 판매 감소 등을 이유로 잇따라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낮추는 가운데 머스크의 정치 활동이 미국과 유럽 소비자들의 반감을 사면서 테슬라 영업에 타격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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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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