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조만간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만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위트코프 특사가 이번 주 방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시기적으로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고위급 회담에서 종전 문제를 논의한 직후가 될 전망입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우선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마이클 왈츠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측 대표단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크라이나 측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위트코프 특사의 방러가 성사되면 종전 협상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후속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향후 러시아와의 대화에서 러시아가 양보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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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원(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