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미국으로 수입되는 사실상 모든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퍼센트 관세를 매기는 조처가 발효하자, 유럽연합(EU)도 즉각 보복에 나섰습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약 260억 유로, 우리 돈 41조원 상당의 미국산 제품을 대상으로 그간 미뤄둔 관세를 4월부터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는 성명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부당한 관세에 맞서 전면적인 보복 조치를 시행한다면서 “선박부터 버번위스키, 오토바이에 이르는 상품들에 관세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너선 레이놀즈 영국 상무장관도 자국의 이익을 위한 대응 차원에서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면서 보복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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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동(lc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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