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자 추방 속도를 높이기 위해 227년 전 만들어진 ‘적성국 국민법’을 곧 발동할 계획이라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1798년 제정된 적성국 국민법은 불법 이민자들을 표적으로 삼아 신속히 추방할 수 있는 막강한 권한을 당국에 부여합니다.
CNN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정부가 앞으로 며칠 안에 이 법안에 따른 권한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르면 현지시간 14일에 발표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표적이 미국에서 활동 중인 베네수엘라 범죄 조직 ‘TDA’라고 전했습니다.
한지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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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hanj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