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세유 생소베르 EPA=연합뉴스)

미국의 고립주의 외교 노선으로 ‘유럽 자체 핵 우산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이를 주도하고 있는 프랑스가 핵무기 강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프랑스 북동부의 공군기지를 방문해, 이곳을 프랑스의 핵 억지 프로그램의 주축 역할을 할 최첨단 기지로 변모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15억 유로, 약 2조4천억원을 들여 기지를 현대화하고, 2035년까지 핵미사일 운용이 가능한 차세대 라팔 전투기 40대를 추가 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2천명의 군인과 민간인도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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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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