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비롯한 권위주의 국가의 실상을 알려온 미국의소리(VOA)방송 등을 관할하는 글로벌미디어국의 조직을 대폭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공화당 소속 영 김 연방 하원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미디어국 축소 행정명령에 대해 “중국과 북한, 러시아, 이란이 환영할만한 소식”이라면서 “없애는 것은 답이 아니며 해당 조직을 미국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소프트파워라는 원래 목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정보 전쟁을 치르고 있다”라면서 “만약 진실이 전 세계에 방송되지 않는다면 적의 선전과 허위 정보가 그 공백을 메울 것이며 우리는 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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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ikar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