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 EU가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조처를 추진합니다.
EU는 현지시간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철강·금속 산업 행동계획’을 발표하며 철강 수입량을 최대 15%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U는 2018년 트럼프 1기 행정부의 철강 관세에 대응해 국가별로 지정된 할당량 수준까지는 낮은 관세 혹은 무관세로 수입하되, 초과 물량에 대해서는 25% 관세를 부과하는 철강 세이프가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세이프가드에 따른 수입 허용량을 더 줄이겠다는 겁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EU 전체 철강 수입국 가운데 3위를 차지하는 만큼 이번 조치로 영향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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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