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불 관세’로 깊어진 중국과 캐나다 간 갈등의 골이 캐나다인 사형 집행 등 인권 문제로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정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중국에서 마약 밀수 혐의 등으로 처형된 캐나다인은 4명으로, 캐나다 정부가 감형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0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법치국가로서 엄격하게 법에 따라 공정히 처리했고, 법에 따라 당사자의 합법적 권리와 캐나다 측 영사 권리를 보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형을 집행하는 국가로 알려졌지만, 서양인 처형은 상대적으로 드문 일입니다.

배삼진 특파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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