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슈 서남부와 시코쿠 북부 지역에서도 각각 산불이 나 오늘(25일)까지 사흘째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혼슈 오카야마현과 시코쿠 에히메현에서는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현지 소방 당국이 자위대와 헬기의 지원을 받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 지역에서는 총 370만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이 소실됐고, 창고와 주택 등 건물 6동이 불에 탔으며, 약 2,700여명의 주민에게 대피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현지 소방 당국이 여전히 잔불 등을 확인하고 있는 가운데, 불이 날 가능성이 사라진 상태를 뜻하는 ‘진화’ 선언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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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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