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26일 오후 4시(한국시간 27일 오전 5시) 기자회견을 열어 자동차 산업에 대한 관세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그에게 발표 내용을 맡길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을 부흥시키겠다며 자동차 관세 부과를 예고해 왔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와 함께 반도체, 의약품 등 개별 품목에 대한 관세 부과를 공언해 왔습니다.
특히 자동차는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품 가운데 가장 비중이 커서 상당한 타격이 예상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자동차 수출 규모는 429억달러(6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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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