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는 20세기 초 일본의 침략을 피해 고국을 떠나 러시아로 이주한 한인들의 정착 과정을 ‘귀화’라는 관점에서 탐색한 신간 ‘귀화를 넘어서: 러시아로 간 한인 이야기'(송영화 지음)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책은 1905년 이후 러시아로 향한 한인들이 현지 사회에 적응하며, 귀화를 선택한 방식과 그 의미를 추적했다. 한인들의 경제활동, 정치적 입장, 사회적 네트워크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며 귀화 이후에도 지속된 그들의 정체성 탐색 과정을 면밀히 살폈다.러시아로 향한 한인, 귀화라는 선택과 도전이 책은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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