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연합뉴스)

외신들도 영남권을 중심으로 번진 이번 대형 산불을 “최악의 자연재해”라며 주요 뉴스로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한국 역사상 단일 산불로는 이번이 가장 큰 규모라며 소실 면적과 사상자 수 등 피해 상황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한국 산불 상황을 보도하기 위해 라이브 코너를 신설하기도 했습니다.

외신들은 산불로 “1천300년 된 사찰이 소실됐다”라며, 전소된 의성 고운사에 대해서도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관들이 대기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한편 미 항공우주국, 나사는 우리나라의 산불 상황을 보여주는 지난 22일자 위성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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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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