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전쟁 중인 마크 카니 신임 캐나다 총리와 통화하고 “많은 부분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다가오는 선거 직후 만나 비즈니스, 정치 등 모든 요소를 논의할 것이고, 이는 양국 모두 도움이 되는 쪽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캐나다 총리실도 “카니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관계에 관해 매우 건설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캐나다에 철강, 알루미늄 고율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다음달 상호관세를 예고했고, 캐나다도 보복 관세 방침을 밝히며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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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