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달레이[미얀마] AFP=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발생한 강진으로 붕괴한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의 건물 모습. 2025.03.29

규모 7.7의 강진이 덮친 와중에도 미얀마 군사정권이 반군에 대한 공습을 멈추지 않으면서 국제사회의 구호활동마저 끊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한지 세 시간도 되지 않은 현지시간 28일 오후 3시30분쯤 진앙과 가까운 미얀마 만달레이로부터 북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나웅초에서 폭격으로 7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밖에도 진원지에 가까운 사가잉 지역부터 태국 국경 인근까지 광범위하게 미얀마 군부의 공습이 이뤄졌습니다.

반군은 30일부터 2주간 지진 피해를 본 곳에서 모든 공격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휴전을 선언했지만, 군부는 이에 화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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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red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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