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산불 사태’로 인해 30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75명으로 늘어났다. 또 서울 여의도의 166배 달하는 면적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입었다.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사망자는 30명, 중상 9명, 경상 36명 등 모두 75명이 산불 사태로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피해가 극심한 경북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5개 시·군에서 사망 26명, 중상 4명, 경상 29명 등 59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경남은 산청·하동에서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5명 등 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