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에서 확산 중인 반정부 시위를 취재하기 위해 입국한 스웨덴 언론인이 현지 당국에 체포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요아킴 메딘 기자는 에르도안 대통령 모욕과 테러 조직 가입 등 혐의로 곧바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해당 기자가 쿠르드족과 연계된 단체가 2023년 1월 스웨덴에서 주최한 반에르도안 시위에 연루됐다는 게 현지 검찰의 설명입니다.
튀르키예 당국은 며칠 전에도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반정부 시위를 취재하던 영국 BBC 방송 특파원을 잡아 가뒀다가 추방했습니다.
이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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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동(lc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