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헌법에서 금지한 대통령 3선 도전 가능성을 시시하면서 “농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NBC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현재 두 번째 임기를 수행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사람이 자신이 3선 도전에 나서길 원한다며 다만 자신은 현재에 집중하고 있고, 3선 도전에 대해 생각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3선의 구체적인 방법을 두고 진행자가 J.D 밴스 부통령이 대선에 출마해 승리한 뒤 대통령직을 자신에게 넘겨주는 시나리오를 묻자 “그것도 한 방법”이라며 “다른 방법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다른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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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