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에서 자사의 자동차를 판매하는 딜러들에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차 가격 인상 가능성을 알렸습니다.

현대차의 미국 판매법인에 따르면, 랜디 파커 미국 판매법인 최고경영자는 최근 현지 딜러들에게 “4월 2일 이후 도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자동차 가격이 변경될 수 있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면서 “관세는 쉽지 않다”며 이런 가격 변경 검토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은 다만 “현 단계에서는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강재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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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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