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로벌 무역전쟁의 정점을 찍을 미국의 상호관세가 하루 뒤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직접 공개됩니다.
관세는 곧바로 발효되는데, 국가별로 동일한 관세율을 매기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정호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장을 개방한 미국과 달리 폐쇄적인 무역 상대국들로 인해 막대한 적자를 봐왔다고 주장했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전쟁의 정점을 찍을 국가별 상호관세를 예정대로 현지시간 2일 직접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호관세 발표일을 트럼프 대통령은 ‘해방’이라고, 백악관은 미국이 갈취당하는 시대에 마침표를 찍는 날로 규정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내일 진행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 조치는 모든 산업 분야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개선하고 대규모 무역 적자를 줄이면서 궁극적으로 미국의 경제와 국가 안보를 보호할 것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 일부 언론은 나라마다 20%의 동일한 관세율을 적용할 거라고 무게를 실었는데 백악관은 즉답을 피했습니다.
다만 관세율을 낮추기 위해 여러 나라가 접촉해 왔고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은 열려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에 전화해서 관세에 대해 논의한 국가가 꽤 많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신경 쓰는 국가는 미국입니다.”
더욱 선명해진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 의지를 두고 미 정치권은 제각각 목소리를 내며 대립했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보복을 다짐하며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렸습니다.
<마크 카니/캐나다 총리> “내일 캐나다를 대상으로 추가 조치가 취해진다면 우리는 보복 조치를 시행할 것입니다.”
<정호윤특파원> “상호관세에 이어 이튿날에는 예고했던 대로 25%의 자동차 관세까지 시행될 예정입니다. 글로벌 무역갈등이 정점을 향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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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ikaru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