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 여파로 태국 방콕에서 고층빌딩의 구름다리가 무너지던 순간, 이 다리를 뛰어넘는 남성이 포착돼 화제입니다.

이 남성은 태국 언론의 취재 결과 한국인 30대 남성 권영준 씨로 확인됐습니다.

권씨는 무너지던 구름다리 건너편에 있던 아내와 딸을 구하기 위해 있는 힘껏 달렸다는 후일담으로 태국에서 ‘국민 남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태국인 아내와 결혼해 태국에서 개인사업을 하는 권 씨는, 단지 내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중 지진이 발생하자 붕괴 중인 구름다리를 뛰어넘어 집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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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원(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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