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강진으로 태국 방콕에서 유일하게 붕괴한 30층 빌딩 공사 현장과 관련해 당국 조사 결과 부실 자재가 사용됐을 가능성이 발견됐습니다.
오늘(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태국 산업부가 건물 잔해에서 수거한 자재에 대한 테스트를 한 결과 품질이 기준 이하인 불량 강철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저질 강철이 건물 붕괴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히기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사고 현장에서 공사 관련 서류를 빼돌린 중국인 4명도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사고 관련 정보를 은폐하려 시도했는지 등을 수사 중입니다.
강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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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