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예고하자 주요 외신들도 일제히 이 소식을 긴급뉴스로 타전했습니다.

AP통신은 오늘(1일) 윤 대통령 탄핵 선고기일 지정 소식을 긴급뉴스로 다루면서 “한국의 헌법재판소가 오는 금요일 탄핵 당한 윤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파면할지 혹은 직무에 복귀시킬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어 “어느 방향으로든 한국의 국내 분열을 심화시킬 결정”이라고 이번 선거가 지닌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로이터 통신도 헌재의 선고기일 지정을 속보로 내보내면서 헌재 발표 직후 강세로 돌아선 원/달러 환율과 증시 추이 등을 전했습니다.

또 헌재의 탄핵 심사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윤 대통령 복귀를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도 격화하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이터는 후속 보도에서 이번 탄핵심판 결정을 내릴 헌법재판관 8명의 프로필을 상세히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AFP 통신은 헌법재판소가 “오래 기다린” 탄핵 선고를 오는 4일 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긴급뉴스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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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상(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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