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국무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럽연합은 민주주의와 인권의 중요성에 교감했습니다.

정래원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은 헌재의 파면 결정을 존중하고, 향후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미국은 한국의 민주적 제도와 법적 절차,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와 협력해 한미동맹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연합은 민주주의와 인권, 법치주의는 공통의 이익이자 공유된 가치라며 교감을 전했습니다.

특히 프랑스 외무부는 “헌재가 만장일치로 탄핵 결정을 내린 것에 주목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헌법을 존중하면서 차분하게 대통령 선거를 준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능력을 신뢰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럽 언론들은 탄핵 인용 소식과 더불어 분열된 시민사회 분위기 등을 함께 전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윤 전 대통령은 흔들리는 정도가 아니라 분열된 나라를 남겼다”며 “한국은 그 어느 때보다 양극화돼 있다”고 짚었습니다.

프랑스 리베라시옹은 “새 정권은 미국 대통령이 불러온 불확실성과 북한이 초래한 불확실성 사이를 조심스럽게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나 백악관은 윤 전 대통령 파면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한국의 민주주의 원칙에 대한 의지와 국가 제도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정래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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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래원(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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