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경북지역에 발생한 산불 때 대피에 어려움을 겪던 할머니 등을 도운 인도네시아 국적 3명에게 특별기여자 체류자격이 부여됐다.6일 영덕군에 따르면, 정부는 경북 영덕군 축산면에서 선원으로 일하고 있는 수기안토(31), 디피오 레오(24), 사푸트라 비키 셉타 에카(24)씨에게 한국에서 장기 거주가 가능하고 본국 가족을 초청할 수 있는 F-2비자를 부여하기로 했다.영덕 축산면 경정3리에 살던 수기안토와 레오씨는 지난달 25일 산불이 영덕 해안마을인 경정3리까지 번지자 집마다 문을 두드리고 고함을 치면서 주민이 대피하도록 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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