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재무장관과 하버드대 총장을 지낸 경제학자 로런스 서머스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두고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자해”라고 비판했습니다.
서머스는 현지시간 6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이 바뀔 때까지 경제가 심각한 문제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S&P500이 10% 이상 급락한 것에 주목했습니다.
그는 이번이 1987년 블랙 먼데이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2008년 금융 위기에 이어 2차 세계대전 이후 4번째로 큰 하락률이라며 더 많은 혼란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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