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방침에 대해 “국난이라고 할 수 있는 사태”라며 “가능한 한 빨리 방미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오늘(7일) 참의원 결산위원회에서 미국 상호관세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필요하다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할 것이고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일 정상회담 의지를 재차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또 이번 주 중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협의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전날 요미우리TV에 출연해 “최종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밖에 할 수 없다”며 전화 협의 추진 이유를 밝히고 일본 정부가 교섭에서 제시할 구체적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