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연합뉴스 재판매 및 DB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핵 합의와 관련해 “미국과 이란이 직접 대화하고 있다”고 현지시간으로 7일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백악관에서 열린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 자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오는 12일 이란과의 대화가 계속될 것”이라며 이 대화가 “거의 최고위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아마도 이란과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면서 “합의가 더 바람직하다는 것에 모두가 동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최고지도자에게 서신을 보낸 사실을 밝히며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대화를 제안했다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앞서 2018년 트럼프 1기 행정부는 이란과 미국, 유럽이 체결한 ‘이란핵 합의’가 이란의 위협을 차단하지 못한 채 경제적 보상만 제공한다며 핵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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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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