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자체 제조한 군함 중 최대 규모로 보이는 신형 해군 유도탄호위함(FFG)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미국 싱크탱크가 전했습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북한 전문매체인 ‘분단을 넘어’는 지난 6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통해 북의 유도탄호위함이 북한 서해안의 해군조선소에서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유도탄호위함은 프리깃함의 한 종류로 유도탄을 탑재해 대공·대함·대잠수함작전 등 다목적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입니다.
이 매체는 위장망으로 덮여 있어 정밀한 측정이 어렵다면서도 이 함정의 길이가 약 140m로 추정돼, 북한이 자체 건조한 군함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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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