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에 상호 관세 부과를 일시 유예한다고 밝히면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장 대비 4.65% 상승한 배럴당 62.53달러에 거래가 마감됐습니다.

브렌트유 6월 인도분 또한 배럴당 65.37달러로 4% 넘게 급등했습니다.

앞서 국제유가는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한 이후 경기침체 우려가 부상하며 급락세를 이어온 바 있습니다.

김준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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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하(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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