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가 9일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이 최근 일련의 사태로 인해 무너질 위험에 처했다고 판단해 새로운 박정희 정신으로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다고 밝혔다.이철우 지사는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였으나 세계 10번째 경제 대국이 됐다”며 “그러나 최근의 상황을 보면 나라가 무너질 것 같은 위험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성장률이 제로에 가까워지고 갈등이 심화되며 내전이 일어날 정도의 나라가 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