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초 동안 침을 몇 번이나 삼킬 수 있는지를 통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 연구진은 학술지 ‘디스파지아(Dysphagia·연하장애)’를 통해 연령대별로 건강한 사람이 30초 안에 침을 몇 번 삼킬 수 있는지 기본적인 수치가 밝혀졌다고 발표했습니다.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는 검사로, 음료 없이 30초 동안 최대한 많은 횟수의 침 삼키기를 시도하기만 하면 됩니다.
연구진은 20대에서 90대까지, 연령대별로 같은 수의 여성과 남성 총 28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 결과, 20~39세 성인은 평균적으로 30초 안에 8.5번 정도 침을 삼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40대는 8회, 50·60대는 7회, 70대는 6회, 80대는 4회 이상 삼키는 것이 가능해야 합니다.
연구진은 “연령에 따라 횟수에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목 근육에서 발생하는 생리적 변화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사람은 건강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침 삼키기를 잘 못하는 것 자체가 질병은 아니지만, 역류성 식도염이나 구강암이나 식도암, 폐 질환 등의 징후일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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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