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뉴욕증시가 또다시 출렁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낮 12시 25분 기준,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2% 빠졌습니다.

S&P 500 지수는 한때 전거래일보다 6% 이상, 나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 이상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90일 유예 방침이 알려지면서 전날 뉴욕증시 주요 3개 지수가 급반등 마감하기도 했습니다.

테슬라(-10.22%), 엔비디아(-7.81%), 메타 플랫폼(-7.55%), 애플(-6.53%) 등이 이날 하락장을 주도하며 상승분을 대거 반납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 정부의 일부 관세에 대한 짧은 유예에도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을 고율 관세 부과 대상으로 선정함에 따라, 미중간 관세전쟁이 격화하면서 전반적인 경제 활동이 둔화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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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솔(since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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