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다음주 시행하려했던 미국의 철강관세에 대한 보복관세 조치를 90일간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우르즐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현지시간 10일 입장문을 통해 미국의 상호관세 90일 유예 결정을 언급하며 “협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EU가 예고한 조치는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것으로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한 대응은 아니지만 일단 이 조치를 보류해 협상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협상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으면 보복조치가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관세 #철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진솔(sincer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