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워런 등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를 발표하기 전 트럼프 진영 인사들 사이의 ‘부당거래’가 있었는지 조사할 것을 당국에 공식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9일 상호관세 발효로 증시가 하락하던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증시 개장 직후 “지금은 매수하기 좋은 때”라는 글을 올렸고, 약 3시간 후 상호관세 유예를 발표하자마자 증시는 급등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을 후원해온 억만장자들을 거명하며 그들이 당일 주식으로 거액을 벌었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의혹은 증폭됐습니다.
한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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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희(mi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