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미국의 상호관세 범위 축소에 대해 “잘못을 고치는 작은 발걸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홈페이지에 기자와의 질답 형태로 게시한 입장문에서 미국이 고액의 상호관세 잠정 중단 이후 2번째 조치를 취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상호관세가 “국제 무역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미국에 국내외의 이성적 의견에 목소리를 기울이며 관세조치를 취소하고, 상호 존중과 평등한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하는 길로 돌아오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현지시간 12일 미국 관세국경보호국은 ‘특정 물품의 상호관세 제외 안내’ 공지를 내고 일부 품목에 상호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습니다.
부과 제외 대상은 스마트폰과 노트북·하드디스크 드라이브·컴퓨터 프로세서·메모리칩·반도체 제조장비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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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