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적 라이벌 간 ‘리턴매치’로 펼쳐진 남미 에콰도르 대선에서 중도우파 성향의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이 ‘깜짝 역전극’을 펼치며 재선 고지를 밟았습니다.
에콰도르 선관위는 현지시간 13일 치러진 대선 결선에서 개표율 92% 기준, 노보아 대통령이 55% 넘게 득표했다며 노보아 대통령의 당선을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경쟁 상대인 좌파 시민혁명운동 소속 루이사 곤살레스 후보는 불복하며 “선관위에 재검표를 요청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에콰도르 최연소 국가 정상인 노보아 대통령은 자국 내 대표적인 친미국 성향 정치 지도자로, 오는 5월 24일 새로운 임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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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