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중 무역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장관급 통상대표를 교체했습니다.
중국 인력자원사회보장부가 게시판에 공지한 내용에 따르면 국무원은 장관급인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을 왕서우원에서 리청강으로 교체했습니다.
왕서우원은 트럼프 행정부 1기 마지막 해인 2020년 미중 무역협상에 나섰고, 리청강은 세계무역기구 중국 대사를 지내는 등 상무부에서 수십 년간 국제 협상을 맡아왔습니다.
이번 인사는 미국과 무역전쟁에서 협상을 모색해오던 중국이 최근 전면적 반격으로 돌아선 가운데 이뤄져 주목됩니다.
배삼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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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KK501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