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장기 휴전이 성사되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협상안을 유럽의 동맹국들에 제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협상안은 종전 협상을 위해 유럽을 찾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우크라이나·프랑스·독일·영국 등의 당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파리에서 열린 회의에서 공유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이 이 협상안에 포함되지 않아, 유럽 측 당국자들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협상안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일부가 러시아에 점령된 상태에서 사실상 전쟁을 ‘동결’하는 방안이라는 것이 유럽 측 당국자들의 인식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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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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