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운과 코로나19 기원 등의 공격 카드를 꺼내들며 중국에 대한 압박의 범위를 넓히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현지시간으로 17일,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등에 오는 10월 14일부터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백악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유출된 것이라는 주장을 홈페이지에 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출범 이후부터 현재까지 중국에 누적 145%의 관세를 부과했으며, 중국은 대미 관세율을 125%로 올리며 ‘맞불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윤주 기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윤주(boa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