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법원의 법적 여성 기준 판결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현지시간 19일, 런던에서 열렸습니다.

앞서 대법원은 평등법에 따라 ‘여성’의 정의는 ‘생물학적 여성’으로 제한된다고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2010년 평등법의 성별 정의는 여성 또는 남성, 두 가지로 명확히 구분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성소수자와 인권 단체 회원 수천 명이 런던 의사당 앞 광장에 모여, ‘트랜스젠더 해방’과 ‘권리를 빼앗지 말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이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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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동(lc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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