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인근에서 열린 반(反)트럼프 시위[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다양성 정책 폐지 등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맞서고 있는 미국의 명문 하버드대가 정부의 지원금 중단이 위법하다며 이를 멈춰달라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앨런 가버 하버드대 총장은 현지시간 21일 연방정부의 불법적인 요구를 거부하자 정부가 지원금 중단 등 위법한 조치에 나섰다며 이에 따라 소송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피고에는 교육부, 보건복지부, 법무부 등 연방정부 부처가 여럿 포함됐습니다.

앞서 하버드대나 컬럼비아대 교수진이 트럼프 정부의 보조금 지급 중단과 관련해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적은 있지만, 대학 측이 소송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버드대 #트럼프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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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은(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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