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가 민주주의와 인권 담당 조직을 대폭 축소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북한 인권 특사가 공석 상태가 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지난 2023년 북한인권특사로 임명됐던 줄리 터너 대사가 지난 1월 특사직에서 면직됐기 때문입니다.

터너 대사의 특사 면직은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라 정부 내에 있던 각종 특사가 정리되면서 함께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외 정책에서 인권 문제를 중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첫 재임 때처럼 특사직이 계속 공석으로 남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신주원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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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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