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안치된 관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옮겨지면서 일반 신자 수십만 명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현지 시각 23일 오전 9시 교황이 안치된 관은 바티칸 내 교황의 거처에서 성 베드로 성당 내부로 운구됐습니다.
운구 의식은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이 집전했고, 예식이 마무리된 뒤 오전 11시부터 일반 신자의 조문이 시작됐습니다.
교황청은 당초 조문을 밤 12시까지 받을 예정이었는데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자 자정 이후에도 대성당을 개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흘간의 조문을 후 26일 오전 10시 성베드로 광장에서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단 단장이 집전하는 가운데 장례미사가 엄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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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