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관세협상에 낙관론을 내놓은 데 대해 중국은 오늘(23일) “대화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는 종전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궈자쿤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중국 협상 관련 발언에 대한 질문에 “미국이 시작한 관세 전쟁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매우 명확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궈 대변인은 다만 “미국이 진정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위협과 협박을 중단하고 평등과 존중, 호혜의 기초 위에서 중국과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2일 대중 협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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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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