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에서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한국과의 통상 협의가 순조롭고,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pooh@yna.co.kr(서울=연합뉴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에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함께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협의(Trade Consultation)’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 산업부 장관, 최 부총리,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202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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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장관은 현지시간 24일 “한국과 매우 성공적인 양자 회의를 가졌다”면서 “이르면 내주 양해에 관한 합의(agreement on understanding)에 이르고, 기술적인 조건들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한국은 자기들의 최선의 제안을 가져왔고, 우리는 이를 이행하는지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이 언급한 기술적 조건과 양해에 관한 합의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측과 한미 2+2 통상 협의를 가진 한국 정부도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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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아(ku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