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2일 선종(별세)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식이 끝나면 새로운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Conclave)가 열린다. 한국의 유흥식 추기경도 현지 언론이 보도한 12명의 교황 후보 명단에 들어감으로써 이번 콘클라베는 한층 관심을 끌고 있다.새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 진행 방식은 매우 신비로운 의례와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다. 최근 개봉한 영화 ‘콘클라베’가 이를 나름대로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으나, 그 정확한 모습과 과정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다.일단 바티칸 시티의 시스티나 대성당의 시계판과 조각상 부근의 굴뚝에서 흰 연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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