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 동맹을 방어하는 데 드는 비용을 관세 협상과는 별도 현안으로 다룰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늘(25일) 공개된 타임지 인터뷰에서 “멀지 않은 시점에 국가별로 공정한 가격의 관세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 군대를 위해 수십억 달러를 내고 있다”라며 “군대를 위한 지급은 별도 항목으로 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한국이 부담하는 주한미군 방위비 문제를 진행 중인 한미 무역 협의가 아닌 별도 협상에서 다루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또 중국과의 관세 갈등과 관련해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화를 걸어왔다”며,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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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희(1ch@yna.co.kr)